창녕군은 19일 오후 3시 창녕군장애인종합복지관 별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창녕군장애인종합복지관 별관은 장애인들의 염원을 담아 총 사업비 32억 1천만원을 투입하여 창녕읍 탐하리 59번지(4100㎡)에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1445㎡ 규모로 준공했다.
별관은 중증장애인전용목욕탕, 프로그램실, 체육관을 갖췄다.
중증장애인전용목욕탕은 대중탕 이용에 어려움을 겪었던 중증장애인들이 편리하게 목욕할 수 있도록 유압식샤워트롤리, 전신구동형 목욕의자, 목욕리프트 등 각종 편의설비를 구비하였고, 욕탕 턱도 일반 목욕탕 보다 낮게 설치되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처럼 프로그램실 추가 확보로 현재 운영중인 22종의 재활프로그램을 30종 이상으로 확대 실시하고, 장애인체육관은 장애인들이 운동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친화적 공간으로 조성하여 장애인들의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만들어 졌다.
중증장애인전용목욕탕 이용대상은 관내 거주 등록장애인 중 1~3급 중증장애인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한다. 목욕탕은 대중탕, 가족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4회 운영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월·목요일은 남자, 화·금요일은 여자가 사용 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장애인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목욕과 체육활동 및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규균기자 | 창녕군장애인종합복지관 별관 개관식 장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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