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할인 온라인에도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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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할인 온라인에도 적용

창녕장복 0 2644
장애인할인 온라인에도 적용
영화관 예매방식 개선

영화관 온라인 예매시 장애인할인이 적용되고 있다.
 

 9월 1일부터 영화관 온라인 예매 시 장애인할인이 적용되고 있다. CGV와 롯데시네마에서 온라인상에서 장애인할인이 적용되도록 영화관 홈페이지를 개선하고 서비스를 시작하고 있음을 장애인제도개선솔루션이 확인했다.

그동안 영화관에서 장애인할인은 온라인을 통해 예매할 경우 할인이 적용되지 않아, 일반예매 후 현장에서 티켓을 재구매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겼었다. 영화관 측은 온라인으로 예매를 할 경우 장애인 당사자 확인이 어렵고, 이를 장애 당사자가 아닌 타인이 악용할 소지가 있다는 이유 등으로 온라인에서 장애인할인 예매를 적용하지 않았다. 그러나 온라인으로 장애인할인을 적용한 예매를 실시하고 있는 국·공립극장 등을 조사한 결과, 온라인 예매에 장애인 할인을 적용하는 것에 무리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장애인제도개선솔루션은 지난 3월 영화관 온라인 예매 시 장애인 할인 적용이 가능하도록 지속적으로 제도개선을 요구해왔다.

9월부터 CGV와 롯데시네마에서 실시하고 있는 장애인 예매 할인 적용 방법에 있어 두 영화관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이번 개선을 통해 그 동안 장애인들이 겪어야 했던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CGV의 장애인 온라인예매 할인 시스템은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영화를 상영하는 극장, 시간을 선택하고 인원을 선택하는 페이지에서 ‘우대’를 선택하면 가능하다. 할인을 적용받은 티켓은 상영관 입구에서 직원에게 장애인복지카드를 제시를 통해 본인 확인을 받고 영화관에 입장이 가능하다.

롯데시네마는 관람자가 영화와 극장과 시간을 선택한 후 좌석을 선택하고 결제페이지에 있는 할인수단선택에서 ‘장애인 할인’을 선택하면 된다. 롯데시네마는 영화관에서 인포메이션 데스크를 방문하여 티켓을 수령해야 입장이 가능하다.

두 영화관은 장애 1~3급은 동반 1인을 포함한 영화할인, 장애 4~6급은 본인만이 할인이 적용된다.

영화산업의 규모는 나날이 커지고 있고, 1000만 관객을 동원하는 영화들이 속출하고 있다. 보편적 여가활동인 영화 관람에서 소외되고,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장애인티켓은 휠체어석이라는 편견, 휠체어석은 영화 관람이 불편한 위치에 만들고, 시청각 장애인을 위한 배리어프리 영화는 미미한 수준이며, 그나마 있는 휠체어석도 이동이 불편한 장소에 한정되어 있다.

아직까지도 장애인이 마음 놓고 영화관을 이용하기에는 힘든 조건이 현실이다. 그렇기에 온라인 할인 예매의 개선이 기폭제가 되어 장애인을 위한 영화관의 개선이 이루어지길 바란다.

출    처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기사작성   장애인뉴스

기사입력: 2014/10/15 [09:10]  최종편집: ⓒ 장애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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