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달에 희망을 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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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달에 희망을 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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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난치병어린이돕기 ‘희망자전거릴레이’가 지난 28일 서울광장에서 출정식을 개최하고 14박15일간의 국토대장정에 돌입했다.
 
 

이번 자전거릴레이는 ‘제 10회 사회복지의 날(9월7일)’을 기념해 개최하는 행사로 서울을 출발, 인천-천안-대전-전주-광주-목포-순천-창원-부산-울산-대구-상주-충주-춘천-서울로 순회하는 총거리 1519.3km의 릴레이를 오는 9월11일까지 실시하며, 각 구간 완주 후에는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미니콘서트를 열 예정이다.


이 날 출정식은 자전거릴레이 참가자 100여명과 유영학 보건복지가족부 차관, 김득린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 한나라당 정두언 의원, 자원봉사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행사로 '보리수사물놀이단(보리수동산 아동복지시설)'과 'Brain Spin(B-boy)'의 공연을 진행한 뒤 참석내외빈 축하사, 준비운동, 출정 순으로 이어졌다.


유영학 차관은 “희귀난치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기 위한 자전거릴레이가 성공적으로 완주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또 이날 인천까지 진행되는 자전거릴레이에 직접 참가하는 정두언 의원은 “이 행사가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해 개최되는 행사지만 365일이 사회복지의 날이라고 생각한다”며 “사회복지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특히 이 릴레이에는 중학교 2학년 때부터 백혈병을 앓다가 완쾌돼 희귀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주고자 참가한 조정한(26) 씨도 전국완주를 위해 희망의 페달을 밟았다.


조정한 씨는 “항암치료를 받을 당시 정부와 민간의 지원이 드물어 완쾌되기까지 약 5년간 부모님께서 1억원의 치료비를 내셨다”며 부모님께 사랑한다는 말을 전했다.


또 조 씨는 “집중적인 항암제투여 때문에 고통스럽고 절망적이었던 때 신학교 학생들이 병원을 찾아와 희망을 전해 줬다“며 “목사가 되기 위해 카톨릭대학교 신학대학원 진학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희귀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갖고 잘 참아 달라”며 “14박 15일 꼭 완주해 삶은 너무나 소중하다는 것을 알려 주겠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한국사회복지협의회(02~2077-3942~5)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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