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는 예정에 없던 엄청난 미세먼지가 창녕에도 바람을 따라 왔습니다.

주간보호에서 예정되어 있던 사회적응훈련 때문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는데요.

막상 당일 낮이 되니 언제 그랬냐는 듯이 맑은 하늘이 짠~하고 나타나네요!!

그래서 예정대로 30일(화)에 우리 복지관 주간보호 이용자들이 지역사회적응훈련을 나섰습니다!

이번 목적지는 창녕 공원으로도 불리는 만옥정 공원입니다.

만옥정공원은 약 3,000평정도의 면적을 가지고 있고, 규모는 그리 크지 않지만 휴식, 공연, 운동 그리고 문화재 관람을 모두 할 수 있는 공원입니다. 불뫼라고 불리는 화왕산 자락에 위치하며 가야, 신라, 조선시대의 유적이 많이 남아 있어 문화 유적 답사자는 ‘제2의 경주’라고도 부른다고 하네요~

담당자의 설명을 들으며 UN전적비와 진흥왕 척경비, 창녕 객사와 같은 문화재를 관람하고, 오랜만에 마시는 바깥 공기와 예쁜 벚꽃 풍경에 이용자들은 항시 웃음이 떠나지 않는 행복한 하루를 보낼 수 있었습니다.

코로나가 안정되어 하루 빨리 전과 같은 소중한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