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보호프로그램 2박3일간의 제주여행

주간보호프그램(해찬솔교실)에서는 지난 6월 14일부터 16일까지 2박 3일 간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신(新)창녕 건축사사무소(대표 김태헌)'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여행은 도시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여행의 범위가 제한되는 농촌지역의 장애인들이 단순한 일상을 벗어나 새로운 경험을 하는 뜻 깊은 시간이었답니다.

특히, 복지관 직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의 전문적인 1:1 동반으로 여행 기간 내내 끊이지 않는 웃음과 환호에서 주간보호이용자가 아닌 동료들이 함께 여행을 온 것 같은 모습이었지요.

돌아오는 날, 복지관으로 예쁜 풍선을 들고 마중 나오신 부모님 중 한 분은 눈물을 글썽이며 "고맙고 감사하다! 우리 아이가 한 번도 비행기를 타 본 적이 없고, 가족과의 여행은 꿈도 꾸지 못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안전하게 제주도를 여행할 수 있다는 것이 꿈만 같이 기쁘다. 복지관과 후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하였습니다. 우리 해찬솔 교실도 부모님과 은인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