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바람이 살랑 부는 4월...

재가어르신 생일지원서비스

매월 생신상을 준비하여 세분의 어르신 댁을 방문하여 생일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봄바람이 살랑 부는 4월에는 계성, 장마, 대합에 계시는 어르신께 정성가득한 생신상을 선물해 드렸습니다.

대합에 계시는 어머님께서는 맛있는 명태식혜를 준비해 놓으시고 친구분들과 저희들을 반갑게 맞이해 주셨습니다. 생신을 축하해 주러 오신 동네 친구분들께서는 다과와 케이크 등을 맛있게 나눠 드시며 생일서비스에 대해 칭찬의 말씀을 아끼지 않으셨습니다.

오후에는 혼자사시는 어르신의 생신축하를 위해 자원봉사자 두분과 함께 방문하여 북적거리는 생일을 진행하였습니다.  무뚝뚝해 하시던 아버님께서는 잠깐의 시간이었지만 정이 드셨는지 마당까지 나오셔서 손을 흔들며 저희가 떠날때가지 배웅 해주시는 그 모습에 뿌듯한 마음을 안고 돌아왔습니다.

약속을 하고 찾아간 마지막 어르신은 그새 약속을 잊으시고  계시지 않아 이웃분들게 물어물어 어머님을 모시고 생신상을 차릴 수 있었습니다.

손녀와 함께 사시는 어머님은 손녀가 너무 좋아하겠다시며 떡과 미역국을 맛있게 드시고는 연신 웃으셨습니다.

누구에게나 한번뿐이 생일이지만 오늘 하루의 행복한 추억이 오래도록 기억될 수 있는 생일날로 기억되셨으면 합니다.

이번 생일지원서비스에는 세분의 자원봉사자분이 함께 하였습니다.  생일서비스에 처음 참여하신 세분은 다음에도 함께 하시고 싶으시다며 지속적인 자원봉사를 약속하셨습니다.

함께 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함께 해주신다는 그 약속은 더 고맙습니다. 

 * 생일서비스 진행 일시 : 2019. 4. 5(금) 10:00~17:00

 * 서비스대상자 : 대합면, 계성면, 장마면 재가어르신 세분

 *  담당자  : 사회재활팀 사회복지사 김민경

※ 창녕 파리바게트 · 뚜레쥬르 사장님께서 맛있는 케이크를 후원해 주셨습니다.  매번 잊지않고 흔쾌히 후원해 주셔서 늘 감사드리고...  고맙습니다.